지난달 29일, 인천 검단 신도시 한 아파트 공사 현장의 지하 주차장이 붕괴됐단 소식 전해드렸죠. <br /> <br />사고 이후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은 현장을 찾아 격노하기도 했는데요. <br /> <br />입주민들은 얼마나 더 화가 날까요? <br /> <br />안심하고 살 수 있는 건지 불안할 수밖에 없는데요. <br /> <br />그 사고 원인이 밝혀졌습니다. <br /> <br />결과는 황당했습니다. <br /> <br />사고가 발생한 지하 주차장 지붕 층 700여 곳 가운데 30여 곳에서 상부와 하부 철근을 연결해주는 철근들이 누락됐다는 겁니다. <br /> <br />한마디로 들어가야 할 철근이 빠졌다는 거죠. <br /> <br />자체 조사 결과를 발표한 GS건설도 "시공사로서 책임을 인정하고 사과드린다"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과거 만연했던 '철근 빼먹기'가 아직도 있다는 사실 자체가 놀랍기만 한데요. <br /> <br />이번 시공사의 자체 조사와 별도로 국토부도 조사를 진행 중입니다. <br /> <br />또 다른 문제가 또 나오는 건 않을까 우려스럽기만 한데요. <br /> <br />집은 모두에게 전 재산과 같은 의미잖아요. <br /> <br />부디 입주민이 안심하고 살 수 있는 대책 수립도 필요해 보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34_202305101016075184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